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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창 패럴림픽에 시각장애인 단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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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인용 시각 장야 보조 앱 '릴루미노' 체험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들이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 13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최신 모바일 기술과 저시력인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 를 체험했다.

'릴루미노'는 기어 VR에 장착된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변환 처리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 중 86%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이 아니라 시력이 극도로 낮아진 저시력 장애라는 점에 착안해 릴루미노를 개발했으며, 현재 무료로 앱을 보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장애를 가진 방문객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새로 정비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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