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하는 채현일 전 청와대 행정관이 최근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지지하며 당선되면 고위 공직자 여성 비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채 전 행정관은 10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여성들의 아픔과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법과 시스템을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채 전 행정관은 고위공직자 중 여성 비율에 대해 "상향 조정할 것으로 3배~4배 높여야 한다"면서 "아직은 남성 위주인데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급격히 하면 조직 문화를 깰 수 있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처음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채 전 행정관은 6.13 지방선거에서 청와대 출신 후보자들이 선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처음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채 전 행정관은 6.13 지방선거에서 청와대 출신 후보자들이 선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전 행정관은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들이 선거에 나섰다"며 "문재인 정부 2기의 성공을 위해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가 밑으로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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