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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차…4기 복권사업 '동행 컨소시엄'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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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재부 3월 중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4기 복권수탁사업은 '동행' 복권컨소시엄이 새롭게 맡게 될 전망이다. 10년 만에 사업자가 교체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복권위)는 제주반도체·한국전자금융·에스넷시스템·케이뱅크 등으로 구성된 동행 컨소시엄을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복권위와 조달청은 동행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거친 뒤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동행 컨소시엄은 입찰 가격점수 15.0점, 기술 평가점수 76.0751점 등 종합평점 91.0751점을 받았다. 2위 인터파크 컨소시엄(90.5663점)과 점수차는 0.5088점에 불과했다. 3순위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89.6716점이었다.

인터파크의 경우 기술평가점수는 77.6353점으로 오히려 동행보다 높았으나, 입찰 가격점수(12.931)가 낮아 종합평점에서 뒤졌다. 나눔로또도 기술평가점수는 77.4267점으로 더 높았지만 입찰 가격점수가 12.2449점에 그쳐 3순위에 머물렀다.

복권사업을 10년간 수행해온 나눔로또는 도덕성 요건이 강화된 이번 입찰에서 유진기업이 아닌 동양을 최대주주이자 운영사업자로 내세워 참여했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처음 도전한 인터파크도 아쉬움을 삼켰다.

동행 컨소시엄은 최종 계약 체결 시 오는 12월 2일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로또·연금·즉석·전자복권의 발행과 판매 관리를 맡게 된다.

중견·강소기업들이 뭉친 동행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제주반도체를 비롯해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 한국전자금융, KIS정보통신, 에스넷시스템, 오이지소프트, 투비소프트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복권위는 "차기 복권사업이 원활히 개시될수 있도록 기술협상과 복권시스템 구축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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