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신임 부회장 선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회장과 함께 비상임이사 4명을 신규 선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신임 부회장과 이사의 임기는 내년 28일까지다.

조 신임 부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피부과 처방 제약회사인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임 이사로는 정용환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봉승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 등 4명이 선출됐다.

정용환 이사는 공기조화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인 서번산업엔지니어링 대표로, 부산대를 졸업하고 부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상훈 이사는 석회석 광산을 운영하는 우룡의 대표로 인하대학교를 졸업했다.

이봉승 이사는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으로 귀금속 총판업체 프리베를 운영 중이다. 김호균 이사는 단체급식 위탁 운영 전문업체 '서래'를 운영하고 있다.

박성택 회장은 "지방선거, 개헌, 노동이슈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올해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와 협동조합 중심의 중앙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