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업체 어바이어홀딩스는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업체인 스포큰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했다고 6일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포큰은 지난 2005년 설립돼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경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수로 어바이어는 스포큰이 보유한 170건의 특허 및 특허 출원을 양도받게 된다. 인수 작업은 올해 회계연도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비용은 현금으로 조달한다.
앞으로 어바이어 고객은 스포큰의 컨택센터 자동화 솔루션 '인텔리전트와이어(IntelligentWire)'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상담과 고객경험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상담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있다.
인수 후 양사 클라우드 사업부를 통합한 조직은 머서 로우 어바이어 클라우드 부문 수석부사장이 총괄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고객에게 폭넓은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짐 치리코 어바이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어바이어가 클라우드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이라며 "컨택센터 고객들은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각 사의 환경에 맞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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