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상용화된 LCD TV 중 가장 큰 화면 사이즈인 46인치를 구현한 'LT46G1' 모델을 세계 처음으로 시판한다.
그동안 상용화된 LCD TV의 화면 최대 사이즈는 40인치.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 이어 연내에 54인치 기종을 출시할 방침이어서 상용화된 LCD TV의 최대 사이즈는 조만간 40인치급에서 50인치급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46인치 LCD TV를 국내에 먼저 출시한 데 이어 해외에는 상반기중에 판매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시판될 LT46G1은 프로그레시브 스캔 1천80p 영상 방식을 채택해 국내 HD급 디지털 방송 영상표준방식(1천080i)보다 2배 더 세밀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또 12ms(1천분의 1초)의 고속 반응속도와 상하좌우 170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입체음향 기술인 SRS 트루사운드 XT 기술이 적용돼 있다.
외형은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2종. 가격은 1천600만원대.
한편, 지난 해 세계 LCD TV 시장은 약 250만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600만대로 3배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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