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들썩이는 부동산 가격과 관련해 "재건축 부담금을 포함한 보유세 인상과 분양원가 공개 등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불과 한 달 만에 집값이 수 억 원씩 급등하는 등 이상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강남 등 일부지역의 집값 급등은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뻗어나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의 효과도 반감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부동산 불패 신화에 마침표를 찍고 주택을 투기가 아닌 주거의 대상으로 자리하도록 반드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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