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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社 '블록체인협회' 창립, 초대회장에 진대제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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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자율규제위원장에 전하진 전 한컴 대표 선임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회원으로 참여한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6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으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선출했다.

자율규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초대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전하진 전 국회의원이자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원사 66개사에서 58명이 참석했으며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국회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블록체인협회는 빗썸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암호화폐 거래시장과 관련된 문제에서 주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는 "가상계좌 문제 등 아직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 불확실한 문제가 많은데 협회가 이런 점을 것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들도 참여했다.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라온시큐어의 김운봉 이사는 "협회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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