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파이어아이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X15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의 보안을 추구하는 파이어아이는 X15 소프트웨어를 인수함에 따라 보안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CRN 등 외신에 따르면, 파이어아이가 지난 11일(현지시간) X15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에 따라 파이어아이는 1천500만달러의 지분과 500만달러의 현금을 지불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X15 소프트웨어는 기기 등에서 수집된 대용량의 데이터를 모니터링·검색·분석하는 데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보안 위협이 진화하는 가운데 방대한 양의 보안 관련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다. 데이터의 생성 위치도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각종 보안 이벤트와 로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존 랄리베르테 파이어아이의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X15 소프트웨어 기술은 혁신적인 차세대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파이어아이의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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