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국민의당 반 통합파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가 통합 전당대회가 강행된다면 오는 6일 개혁신당 창당대회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2월 4일 전당대회에서 보수대야합 합당을 총력 저지하겠다"며 "그럼에도 끝내 강행한다면 곧바로 2월 5일과 6일 오전에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2월 6일 오후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1월 28일 개혁신당 창당준비위 발기인대회를 열겠다. 발기인대회를 통해 개혁신당의 비전과 목표, 함께 하는 분들의 면면을 보여드리겠다"며 "중앙당과 시‧도당, 지역위원회를 결성하고 당 조직을 선거지원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해 6월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의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
시도당위원회 창당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우선 시도당 창당추진위원장으로는 서울 정호준, 경기 부좌현, 인천 허영, 대전 고무열, 충남 김현식, 전북 김종회, 광주 최경환, 전남 정인화 지역위원장이 책임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개혁신당은 민생·평화·민주·개혁을 지지하고 계파주의와 지역패권주의, 대결과 반목의 낡은 정치를 배격하는 모든 분들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이날부터 신당의 당명 공모도 시작했다.
이들은 "개혁신당은 분권형 개헌과 선거제도개편 및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한 정치혁명에 앞장서는 선도정당이 되겠다"며 "햇볕정책으로 남북화해협력을 실현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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