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가입자 150만 돌파

[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출시 17개월 만에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8월 출시된 '올원뱅크'는 실이용자 비율이 77％로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 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상대방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 누적이용건수는 1천700만건으로 누적 이용금액은 1조 9천억원에 달한다. '외화환전'도 작년 한 해 동안 34만 5천건 이뤄졌다.

강태영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유통·금융복합몰 구축과 로또당첨금 지급서비스 등 농협만이 가능한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해 모바일 하나로 모든 금융생활이 가능한 'mobile only'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