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관련해 중앙권력 교체의 마무리가 지방선거 승리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앙권력 교체 만으로는 대통령만 한 명 바꾼 것"이라며 "그 마무리가 지방선거 승리로 한번도 바꿔보지 못한 곳에서 바꿔서 켜켜이 쌓은 적폐를 걷어내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지원 없이도 인물 경쟁력이 뛰어나고 선거 준비를 잘 할 수 있다"며 "당은 취약한 곳을 총력 지원하고 하는 역할의 적절한 분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관심 지역은 수도권과 영남이라고 했다. 그는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은 역시 수도권이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동진이 가능할지가 관심"이라며 "현재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 수준은 대단하고 인재 풀은 상당히 풍부하다"며 "이에 대해 당은 인지도를 넓어진 선거 지역까지 확대해주는 보완적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높은 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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