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에넥스 회장 "2018년, 새로운 혁신 원년으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박진규 에넥스 부회장이 "올해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는 해"라며 "2018년을 새로운 혁신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2일 서울 서초동 에넥스 본사에서 열린 2018 시무식에서 "올해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변화와 위기 속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내부 역량 강화에 전력투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 예상되는 경영 환경의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성과 목표 달성 ▲시장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 ▲조직문화 혁신과 인재 중시 ▲상생협력 경영체계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주문했다.

또 경영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목표 및 이익 목표 초과 달성,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높은 성과의 조직문화 혁신은 동기부여된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며 "올해 'PC 오프제', '일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과 가족과의 여가 시간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부회장은 '떨쳐 일어나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라는 뜻의 '분발유위(奮發有爲)'를 언급하며 "이전보다 혁신적인 자세와 체계적인 목표 관리로 목표한 바를 달성할 것"과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무리 힘든 업무라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떨쳐 일어나 전력투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