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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서 20대 정비사 협착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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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제품생산 중단, 경찰 "관리자 상대 사고 경위 조사 중"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설비 정비 업무를 하던 20대 정규직 노동자가 기계 사이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 공장에서 20대 직원 A씨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 중에 숨졌다. A씨는 신혼 4개월째를 맞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의 제품생산을 중단시키고 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대책 수습 작업에 나섰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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