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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임원 인사…최연소 여성 임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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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행장보·영업본부장 인사…변화와 혁신 중점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가 6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의 부사장·부행장·부행장보·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성과 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 선임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기획업무와 현장영업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농협금융의 경쟁력 제고를 이끌 최고적임자라고 전했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우수한 업적평가를 보인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현장마케팅능력이 탁월한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현장경험이 풍부한 최창수 농협중앙회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또한 기획분야 전문가인 유윤대 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과 리스크관리업무 경험이 풍부한 허충회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을 역시 농협은행 부행장에 내정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디지털금융최고책임자(Chief Digital Officer)에는 스마트금융 전략가로 평가받는 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을 배치했다.

이들은 각 분야별 뛰어난 역량으로 농협금융의 금년도 조기 손익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주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농협 역사상 최연소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을 부행장보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여성 임원의 등용으로 여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주는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고급 여성인력 양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강태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일선 지점장, 지역본부장 등 현장위주의 경험을 쌓은 강 부사장은 특유의 네트워크 조성능력을 통해 보험수익 기반을 확대할 적임자라는 소개다.

한편,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향후 예정된 영업점장과 직원인사에서도 철저히 능력과 경쟁력에 입각한 인사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계획이다.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새해 전 모든 인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 내역은 아래와 같다.

<농협금융 상무·부행장·부행장보·영업본부장 인사>

◇농협금융지주

▲ 부사장 이강신 (前)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전보]

◇농협은행

<부행장>

▲ 부행장 한기열 (前)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승진]

▲ 부행장 이창호 (前)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승진]

▲ 부행장 최창수 (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승진]

▲부행장 유윤대 (前)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승진]

▲ 부행장 허충회 (前)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승진]

<부행장보>

▲ 부행장보 주재승 (前)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승진]

▲ 부행장보 장미경 (前)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 [승진]

<영업본부장>

▲ 경기 권준학 (前)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 [전보]

▲ 충북 서정덕 (前) 농협은행 증평군지부장 [전보

]▲ 전북 김장근 (前) 농협은행 홍보국장 [전보]

▲ 서울 김학균 (前) 농협은행 NH금융PLUS 분당센터장 [전보]

▲ 부산 정현섭 (前) 농협은행 본점영업부장 [전보]

▲ 울산 남묘현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장 [전보]

◇농협생명

▲ 부사장 강태호 (前)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승진]

(2018년 1월1일자)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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