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블루사이드가 중동 및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유력 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게임을 현지 게이머에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사이드는 지난 11월30일 에이에이치 그룹 코리아(AH Group Korea) 및 시티텔레콤(Citi Telecom)과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에이에이치 그룹 코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흐드 빈 무크린 왕자가 운영하는 종합투자회사 알헤르마스 글로벌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시티텔레콤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리미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페르시아만 주요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인 GCC 권역 내 5천600만명의 DB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블루사이드와 에이에이치 그룹 코리아, 시티텔레콤 3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블루사이드가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들을 중동과 인도, 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에이치 그룹 코리아는 자사의 인프라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퍼블리싱 계약부터 게임이 출시되기까지의 기반과 환경을 구축하며, 시티텔레콤은 중동 게이머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담할 전망이다.
블루사이드는 이번 계약에 맞춰 '킹덤언더파이어 2'를 중동과 인도 게이머에 맞춰 각색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에이에이치 그룹 코리아의 김민수 대표이사는 "블루사이드 게임 콘텐츠의 경쟁력 및 높은 성능과 퍼포먼스를 보유한 자체 게임 엔진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이런 우수한 콘텐츠들을 자사의 네트워크와 연결해 아직 미지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중동과 인도 게임 시장에서 극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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