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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기능 예술작품으로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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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예술가가 600여개 소품으로 조형물 제작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V30의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이색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LG전자는 V30의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을 '키네틱 아트' 영상으로 제작해 30일 공개했다.

키네틱 아트는 움직임을 주된 요소로 하며, 작품의 구성 요소들이 움직이거나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형상이 변화해 보는 이를 몰입시키는 효과가 있다.

영상은 '카메라편'과 '오디오편' 두 가지로 나뉜다. '카메라편'은 다양한 카메라와 플래시, 렌즈, 삼각대 등 300여개에 달하는 카메라 부품들을 가느다란 실로 천장에 매달아 조형물로 만들었다. 특정 방향에서 볼 경우 커다란 영사기 형상이 등장하고, 시선이 측면으로 이동하면 V30를 상징하는 거대한 V자가 나타난다.

'오디오편'은 진공관 앰프, 스피커, 헤드셋 등 300여개의 다양한 오디오 소품들로 구성돼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의 얼굴 형상이 보이는 한편 또 다른 조형물에서는 각종 악기로 V30의 V자를 표현했다.

이 예술작품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유명 설치 예술가 마이클 머피가 제작했다. 머피는 2007년 '오바마 네일 포트레이트'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총의 나라', '지각 변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V30는 ▲스마트폰 최초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듀얼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성능을 탑재했다.

김수영 LG전자 MC마케팅FD 상무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V30만의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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