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쏘카와 신한은행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객 혜택 제공 및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카셰어링과 금융 산업 간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20일 쏘카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멤버십 서비스 혜택 추가 ▲신규 제휴 상품 출시 및 특화 상품 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신한은행 내 쏘카존 운영 및 업무용 차량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대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할인 혜택을 부여해 이용료 부담을 줄이고, '신한은행-쏘카 전용 적금 상품'을 개발해 쏘카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갓 제대한 전역장병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11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사회초년생 첫 월급 효도여행 프로젝트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에 위치한 모든 신한은행 900여개 지점 중 양사가 협의한 지점 내 쏘카존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쏘카 이용 고객들이 은행 업무 전후로 손쉽게 차량을 셰어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다양한 사업 제휴를 통해 신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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