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AJ셀카가 중고차 경매장 'AJ셀카옥션'을 경기도 안성으로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워진 AJ셀카옥션은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경매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됐으며, 경매장을 이용하는 1천여개 회원사의 이용 편리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약 2천여대의 경매 차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전시장을 확보해 단일 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입찰장에는 중고차 경매를 위한 2-레인(lane) 입찰 시스템을 설치해 경매 시간을 단축하고, 총 280석의 좌석 및 28개의 입식데스크에 168개의 최신 전자식 입찰기를 도입했다.
입찰장과 차량 전시장, 운영 데스크, 고객휴게실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경매 시작 전부터 경매 후 처리까지의 과정을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차량 촬영실의 기능도 강화했다. 온라인에서 차량을 사진으로 확인하는 회원사들을 위해 차량사진을 기존 20여장에서 최대 36장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사들은 성능 데이터와 함께 경매대상 차량의 세부적이고 다양한 사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차량 경매 규모가 커짐에 따라 성능 점검장도 1일 300대 이상 검사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AJ셀카옥션은 올해 말까지 회당 1천300대의 중고차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진수 AJ셀카 사장은 "투명한 차량 정보 제공과 회원사 관리를 통해 중고차 경매시장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