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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명수 인준, 협치의 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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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사법개혁 바라는 국민 뜻과 함께해 감사"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헌정민주사에 협치라는 새로운 장을 연 위대한 승리"라고 호평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관철되도록 함께해주신 야당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저희는 앞으로 더욱 몸을 낮추고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우리 사회 개혁과 민생을 위해 뜻을 함께 하는 야당과 손을 굳게 잡고 협치의 길을 활짝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현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 만료(24일) 전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야당을 설득하는 데 공을 들여 왔다.

특히 민주당은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을 집중 공략했다. 결국 이날 표결에서 총 투표수 298표 가운데 찬성(160표)이 반대(134표)를 훌쩍 넘어서는 결과가 나왔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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