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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전술핵 재배치에 "합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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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한반도에 있는 것처럼 할 수 있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야권을 중심으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와 독자적 핵능력 보유와 관련해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 장관은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핵을 보유하면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로 국제적 압력에 마주해 경제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핵 보유같은 정책은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술핵에 대해서도 송 장관은 "전술핵을 갖지 않고도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굳건한 한미 핵 정책에 따라 시공간을 초월한 능력을 우리가 갖고 있다"며 "시공간이라는 것은 과거 한반도 내에서 핵무기가 철수될 때와 지금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핵무기가) 한반도에 있는 것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송 장관은 "전술핵 배치는 한미 간이든 주변국 간이든 모든 상황을 봤을 때 합당치 않고 배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3축 체계의 조기 완비가 더 나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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