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기획재정부는 인문, 자연, 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를 구성해 15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
자문위원들을 통해 인문·경제·사회의 융복합 추세와 변화에 대응해 사고와 인식의 틀을 깨는 폭 넓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하고 있다.
자문위에는 ▲국립생태원장을 지낸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석좌교수 ▲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 창업자인 권도균 프라이머(창업보육기업) 대표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남경호 아주대 공공대학원 초빙교수 ▲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을 거쳐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2비서관을 역임한 김남수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부장이 참여한다.
현재 김동연 경제부총리 자문관을 맡고 있는 안상훈 KDI 부장은 위원회에서 경제 정책과 연결점을 찾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문위는 부총리 주재로 전체 또는 소그룹 단위로 수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 등에 대해 부총리와 자문위원들이 격의 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필요할 경우 자문위원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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