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가진 레진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제작사 제이에스픽처스는 활발한 드라마 협업에 나선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와 이 같은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MOU로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향후 1년간 선별한 웹툰과 웹 소설의 드라마 제작 및 우선 검토권을 제이에스픽쳐스에 제공한다.
또 제이에스픽쳐스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원작 IP를 사용한 드라마 제작 전반의 업무를 맡게된다. 레진은 공동 제작에 참여하며, 플랫폼 및 SNS 채널을 통한 연계 마케팅도 제공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와 제이에스픽쳐스의 협업은 앞서도 진행된 바 있다. 제이에스픽쳐스는 지난 7월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 중인 웹툰 '초년의 맛(앵무 작)'의 드라마 제작과 오디션 일정을 발표했다.
제이에스픽쳐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 을 선보인 제작사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코믹스가 IP를 가진 작품은 장르가 다양하며, 젊은 연령층의 고객에게 어필하는 작품이 많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1천만 명의 독자에게 재미를 검증받은 양질의 작품이 훌륭한 제작사를 통해 영상화된다면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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