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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IT서비스 재하도급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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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협력사 간 직계약 전면 도입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K그룹 지주사인 SK주식회사가 모든 IT서비스 중소 협력사와 사업 계약에서 1·2차 협력사 간 재하도급 거래를 없앤다고 10일 발표했다.

원칙적으로 중소 협력사와 직계약을 맺어 재하도급 거래 구조를 없애는 것이다. 단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구매 등 글로벌 공급업체와 대기업이 포함된 유통 채널을 가진 거래는 제외된다.

이에 더해 SK(주)는 HW와 SW 상품 구매를 포함한 중소 협력사와의 모든 거래를 100% 현금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여 개 협력사에 연간 1천100억 원 수준의 금액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특허도 기존 37종에서 60여 종으로 확대했다.

SK(주)는 지난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조 안내문'을 1차 IT서비스 협력사들에게 발송했다.

앞서 SK(주)는 2015년 8월 재하도급 사전 승인 제도를 통해 2차 협력사를 줄여왔다. 그 결과 재하도급 비율은 10%(130여개사)에서 2016년 기준 1.7%(20여개 사)로 감소했다.

정풍욱 SK㈜ C&C사업 구매본부장은 "동반성장·상생협력의 첫 단계는 직계약을 통한 재하도급 구조 최소화"라며 "IT서비스 사업 전반에 직계약 구조를 정착시켜 중소기업들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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