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모바일 적진점령(AOS) 게임 '베인글로리'의 개발사 슈퍼이블메가코프는 기존 투자자로부터 1천900만 달러(한화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인덱스 벤처스, 제너럴 카탈리스트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슈퍼이블메가코프는 기존 스튜디오를 2배 이상 늘리고 '이블 엔진'와 '베인글로리' 5대5 모드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베인글로리'는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바일 e스포츠 게임으로 성장했다. '베인글로리'의 프로 및 아마추어팀은 북미와 유럽에 3천여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 1천500여개에 이른다. 또한 e스포츠 리그 시청자 수도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슈퍼이블메가코프의 크리스티안 세거스트라일 CEO는 "터치스크린 세대가 최고의 경험을 느끼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탄탄한 개발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