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비밀병기, 영상촬영 특화로 '승부'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특화한다.

LG전자는 세계 각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8일 발표했다.

LG전자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마리팀호텔에서 V30를 공개한다. 공개 행사는 약 100분간 진행되며, LG전자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초청장에 18대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 카메라 렌즈를 형상화한 여러 겹의 은색 원형 이미지를 넣었다. 이는 V30에 18대9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음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앙에는 '조명, 카메라 액션(Lights, Camera, Action)'이라는 3개 단어를 담았다. 이는 영화 촬영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단계별 구호다. V30에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이 탑재됐음을 뜻한다. V시리즈는 V10, V20 등 전작에서도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V30에는 18대9 화면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인 6인치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전면 베젤을 줄이기 위해 LG 로고를 후면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