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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평창 오대산 등산, 시민들과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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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둘째 날 홀로 산행…땀 젖은 대통령 만난 시민들 '화색'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 이틀째인 지난 달 31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으로 등산을 갔다.

1일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오대산에 올랐다. 더운 날씨 탓에 땀을 많이 흘렸지만 등산길에 만난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악수하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등산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은 지난해 히말라야 트래킹을 한 바 있으며, 5월 9일 대선 투표를 마친 직후 김정숙 여사와 자택 뒷산을 찾았다. 취임 후 첫 주말이었던 5월 13일에는 선거 기간 자신을 취재했던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박2일의 강원도 평창 방문 일정을 마치고 경남 진해 군부대 휴양시설로 이동,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복귀는 오는 5일이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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