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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컨슈머사업부 상반기 매출 17.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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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하량 7천301만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소비재 사업을 담당하는 컨슈머비즈니스그룹의 상반기 매출이 1천54억위안(한화 약 17조4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6.2%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한 7천301만대로 집계됐다.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은 현재 휴대폰 유통망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전 세계 4만2천300개였던 판매점 수를 올해 말까지 5만6천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는 매년 동종업계 평균 성장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이는 프리미엄 제품과 브랜드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온 결과"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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