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LG유플러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선정, 상생을 추진한다.
23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 9개사 대표 및 LG유플러스 사업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스타트업 파트너링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제품, 비즈니스모델을 투자자들 앞에서 선보이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와 일본의 통신사인 KDDI,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4월 말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6월 서류 심사, 이달 초 본선 심사를 거쳐 LG유플러스가 9개사, KDDI가 7개사를 각각 데모데이 진출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LG유플러스가 선정한 스타트업은 ▲모바일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회사 '버즈빌' ▲실시간 메신저 기반 협업툴 서비스 회사 '토스랩' ▲영어학습에 게임과 머신러닝을 접목한 에듀테크 서비스 기업 '캐치잇플레이' ▲스마트센싱 기술 기반 보안 및 업무 효율화 지원 솔루션 회사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다.
우선 9곳의 스타트업은 이번 국내 데모데이에서 국내 벤처캐피털 및 LG유플러스 제휴추진 등 사업부서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 강점을 발표했으며, 향후 사업협력 방안과 후속 투자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제휴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환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ICT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 및 지원 사업을 더욱 확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KDDI사도 24일 도쿄 본사에서 같은 방식으로 7곳의 스타트업과 데모데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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