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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秋, 대통령으로부터 소외 받은 화풀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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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조작 사건 공세에 "검찰에 가이드라인 지시"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최근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격의 선봉에 서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통령으로부터 소외 받은 것에 대한 화풀이'라고 역공을 폈다.

박 전 대표는 1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추 대표를 향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우원식 원내대표에게만 전화를 하니까 화풀이를 국민의당에게 하는 것 아닌가"라고 포문을 열었다.

박 전 대표는 "저에게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36초간 전화한 것이 충분히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또 다른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박 전 대표는 "이유미 조작 의혹 사건은 4월 말, 5월 초에 있었고, 그때 이준서 씨가 저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고, 내용은 '바이버로 문자를 보냈으니까 한번 보십시오' 한것에 대해 제가 '알았어' 한 것"이라며 "저에게 4월 1일 발언이 이것의 연속 아니냐고 하는데 이것은 다른 사건"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검찰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확인하고 있으면서 미필적 고의를 적용해 순차 공범이라는 해괴한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있다"며 "순차공범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 판례에 유죄 판결이 몇 개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드문 것"이라고 반격했다.

그는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 확인하지 못하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가지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대한민국 검찰다운가"라며 "추미애 대표의 지시가 아니면 이런 짓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에 대해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며 "집권여당 대표가 검찰개혁과 인사를 앞두고 정권 초기에 이런 짓을 하면 검찰 개혁을 할 수 있으며 정치적 독립이 가능하겠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공격했다.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종결 후에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안철수 전 대표는 이런 내용을 보고 받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 자기가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대변인을 통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검찰수사가 종결되면 얘기를 하겠다고 듣고 있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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