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총리를 임명 강행한 데 대해 비판했다.
홍 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야당이나 국민 여론을 전면으로 거스르는 각료 임명"이라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야당과 국민이 부적절하다고 교체를 요구한 국무위원이나 장관급들에 대해 세 번째 임명강행을 했다"며 "박근혜 정부 때도 한두 번은 그런 일이 있었으나 세 번째 임명강행을 한 것은 인사청문회를 형해화시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앞으로도 부적절하다고 판명되는 인사에 대해 임명강행 한다면 정국을 풀어가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이 점을 감안해 적절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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