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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대엽, 도덕적 흠결에 정책적 무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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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갑질로 일관,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정한 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자진 사퇴를 강하게 요청했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후보자와 관련된 각종 부적격 사유는 전부 열거하기 힘들 정도"라며 "도덕적 흠결에 정책적 무능까지 더해 역대 장관 후보자를 통틀어도 이만큼 부적합한 후보자도 없었다"고 맹비난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대학 교수로 재직한 최근 18년간 고용·노동 관련 강의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노동 관련 논문은 한 건도 없었다"며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에 대해서는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국가권력의 반질서적 행태'라고 표현하는 등 정치편향성이 심각하다"고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와 함께 "소유 임야 불법용도 변경, 재산신고 누락, 부양하지 않는 모친에 대한 부당소득공제 의혹 등 세금 탈루 비리 인사"라며 "배우자가 시세의 1/3 수준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음에도 가격을 낮춘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다는 조 후보자의 해명도 등재를 위해 본인이 직접 인감증명서를 떼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교수 시절 학생들에게는 고성을 지르고 고압적 태도를 보였고, 최근에는 인감증명서를 국회에 제출한 동사무소 9급 공무원에게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고 갑질 후보라고도 맹공격했다.

그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갑질로 일관한 조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얼마나 더 국민들을 을로 생각하고 갑질을 자행할지 심히 걱정된다"며 "지금이라도 조대엽 후보자는 거짓해명과 갑질행적을 사과하고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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