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에스원이 삼성화재와 손잡고 에스원 고객들이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화재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4만 3천여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3천7백여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비주거 구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6%에 달한다. 점포, 공장 등 사업장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의미다.
화재는 건물 파손으로 이어져 피해가 크고 복구에도 상당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사업주 입장에서는 화재보험 가입과 화재 예방책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에스원은 기존에 '화재 이상통보 서비스'와 최대 1천만원까지 화재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화재 복구 지원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어 에스원 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피해에 대해 최대 1억까지 보상하는 '화재 안심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화재 안심 서비스는 에스원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화재 피해에 대해 연간 보상금의 한도 없이 건당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것이 특징.
일반 사업자가 가입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인한 유리파손 손해 보상 ▲전기 기기 고장 손해 보상 ▲급배수 누출 손해에 대한 보상 ▲화재 복구를 위해 휴업한 일수만큼 매일 6만원을 지원하는 매출 안심 서비스 같은 보상 서비스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에스원의 화재 안심 서비스는 최소 월 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입이 어려웠던 공장, 창고 등의 업종도 가입 가능하다.
임석우 에스원 SE사업부사장은 "보안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는 종합 안심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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