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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활동 재개 본격화한 리얼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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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창업주인 윤태식씨의 정관계 로비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른 패스21이 '리얼아이디'(대표 김경민)로 사명을 바꾼지 1년반만에 대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에서 35억원의 투자도 유치했고, ATM 자동화 기기에서 지문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 우리은행에 솔루션도 공급했다.

윤태식 사건 당시 관련 업계로부터 '회생 불능'이란 평가까지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리얼아이디의 최근 행보는 세간의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리얼아이디는 윤태식 사건이 일어난 뒤 공식적인 대외 활동은 자제해 왔다.

과거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패스21에서 리얼아이디로 사명을 바꾼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묻혀 지냈다'는 평가가 적당할 듯. 이 때문에 IT 업계에서는 리얼아이디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장면들이 수시로 목격됐다.

당시 리얼아이디는 내부적으로 대표이사 교체란 변화가 있었고, 생체인식 시장 성장이 답보 상태에 빠짐에 따라 영업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부적으로 '아직 나설 때가 아니다'란 공감대가 형성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히 지내던 리얼아이디는 최근 35억원의 외자 유치 소식을 들고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외부에 알렸다. 그것도 과거에 투자한 일본 합작 법인 대표를 대주주로 맞아들이는 이색적인 상황을 들고서.

리얼아이디의 이번 투자 유치는 유동성 문제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향후 사업을 위한 '총알'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보여주듯, 리얼아이디는 국내외 생체인식 시장 공략에 다시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상태다.

그러나 국내 생체 인식 시장은 초창기 활동하던 업체들중 상당수가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 문을 닫은 업체도 있다.

이와 관련, 리얼아이디는 국내서도 생체인식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은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금융권에서 뭔가 터질 것 같다는게 회사측 설명.

우리은행은 최근 전국 700여개 영업점 자동화 기기에서 지문 인식을 통해 은행 거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오 금융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리얼아이디의 솔루션이 들어가 있다.

리얼아이디는 "별도 단말기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얼아이디는 오는 28일 회사를 이전한다. 직원수도 늘린다는 방침.

IT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 회사가 침체된 국내 생체인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지 주목되는 순간이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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