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개인정보보호 현안을 살펴볼 수 있는 '제10회 국제 개인정보보호 심포지엄(Privacy Global Edge 2017)'이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매년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현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날 오전에는 정승 중국사회과학원 박사가 '중국 사이버보안법 시행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IAPP와 IBM에서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의 커리어 패스 등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엔 A부터 E까지 5개 트랙으로 나뉘어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에 관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GDPR: 국내 기업의 리스크와 대응방안'에 대해, 이진규 네이버 이사가 'GDPR에서의 프로파일링 유럽연합의 관점, 우리의 관점'에 대해 소개한다.
또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의 현재와 진화방향 그리고 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트랙B 마지막 세션에서는 개인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양대 정부기관인 행정자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주무과장으로 패널을 구성,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해결하는 문답 형식의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개인정보의 범위가 넓어지고 피해가 커지고 있어 더 많은 정보 공유와 글로벌 협력이 요구되는 때"라며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표준부터 개인 맞춤형 프라이버시 보호를 망라한 논의의 장으로 진지한 토론과 성찰의 시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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