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전장의 발큐리아'와 협업 진행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 오브 탱크’에서 일본 세가(SEGA)의 유명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전장의 발큐리아'와 협업(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장의 발큐리아'에서 맹활약한 '에델바이스(Edelweiss)'와 '네임리스(Nameless)'가 특별 전차로 게임에 등장한다.

두 전차는 각각 ▲'월드 오브 탱크'에서 16일부터 7월3일 ▲'월드 오브 탱크 콘솔'에서 22일부터 7월2일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 16일부터 30일까지 일정 기간 판매된다.

PC와 콘솔 버전에서는 승무원과 승무원 음성 효과 패키지도 구매 가능하며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또다른 '전장의 발큐리아'의 스타 전차 '루퍼스(Lupus)'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특별 토너먼트 대회가 열린다. 13일과 15일에 5대5 전투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5~8위를 기록하면 이용자 1명당 100 골드, 3·4위 팀에는 250 골드, 2위 팀에는 500 골드를 지급한다.

2단계에서는 5~8위 팀에 750골드, 3·4위 팀에 1천 골드, 2위 팀에 2천500 골드, 최종 승리 팀에 특별 전차 '에델바이스'를 수여한다.

한정원 워게이밍 APAC 대표는 "워게이밍이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이용자의 행복"이라며 "기존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 등장한 '전장의 발큐리아' 전차에 대한 호응이 높아 이를 PC와 콘솔 팬들에게까지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