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롱주, 한타에서 진에어 압도하며 1세트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롱주 게이밍이 한타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압도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롱주는 1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진에어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시야를 확보한 진에어는 레드 버프를 빼앗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엄티' 엄성현의 자르반4세는 바텀과 탑을 차례로 공략, 애쉬와 그라가스를 끊으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진에어는 카운터 정글을 계속 시도하며 카직스의 성장을 억제했다. 롱주가 3명의 매복 플레이로 자르반4세를 끊자 진에어는 미드와 탑 1차 포탑을 파괴,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밀리던 롱주는 전투로 분위기를 바꿨다. 클레드와 신드라를 차례로 잡은 롱주는 바텀 한타에서도 승리했다. 롱주는 진에어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뒤처졌던 글로벌 골드를 따라잡았다.

롱주가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진에어가 한타를 열었지만 진형이 좋지 않았다. 자르반4세를 제외한 진에어 전원을 잡은 롱주는 곧바로 바론을 사냥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르블랑은 5킬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는 진에어의 포탑을 차례로 파괴했다. 미드 한타에서 진에어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롱주는 억제기를 파괴, 글로벌 골드 차이를 8천 이상 벌렸다.

수성의 중심인 신드라의 성장이 말리면서 진에어는 수세에 몰렸다.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한 롱주는 진에어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테디' 박진성의 케이틀린이 필사적으로 버텼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롱주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