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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7개 상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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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미국에 이어 홍콩 리전 오픈해 글로벌 진출 기업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 자회사 NBP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7개의 신규 상품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상품에는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기반기술(API) 상품과 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상품 등이 포함돼 있다. 싱가포르, 미국 리전(2개 이상 데이터 센터를 묶은 것)에 이어 홍콩 리전이 새롭게 오픈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말에는 전 세계 수 십만 대의 캐시 서버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에게 대용량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글로벌(Global) CDN’ 상품과 서버의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백업할 수 있는 '백업(Backup)' 상품이 추가된 바 있다.

박원기 NBP 대표는 "지난 달 오픈 시 약속했던 것처럼, 내재화된 기술과 시스템, 운영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하여 매 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연내에는 경쟁사와 견줄만한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홍콩에 이어 독일, 일본 리전을 추가해 글로벌 진출 기업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국내 클라우드 센터도 멀티존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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