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5일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에서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와 김창수 노동조합 위원장,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 김영기 지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식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하도급 업체의 경영안정 지원 및 처우 개선,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 공정 거래 및 노동 관련 법 준수' 등이다.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은 롯데제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체결됐다. 협약서 서명 후 노사정의 대표들은 영등포공장에 마련된 장소에 모여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공동으로 선언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을 인증받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일가양득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난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스위트위드를 설립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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