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문가들과 토론 가능하고 국가를 위한 최적의 결정을 하는 사람이라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안 후보는 11일 열린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정책협약식 연설에서 메르켈 총리를 예로 들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물리학 박사"라며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 관련 개념들을 소화하고 숙지한 후 토론해 결론을 낸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런 것들이 하나씩 쌓여 독일이 유럽 연합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가 된 것"이라며 "지도자의 역량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금은 민주화, 산업화, 정보화시대를 지나 4차 산업혁명 시대"라며 "컴퓨터도 잘 못 다루는 사람은 4차 산업혁명 시대도 다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 후보는 "유능함은 자기주장이 아니라 업적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IT과학기술자 때 V3를 만든 점, 안철수 연구소를 성장시킨 점 등을 예로 들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