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보안인재 키울 '밝은 인터넷 연구소' 개소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충북대가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한 '밝은 인터넷 연구소(BRI)'를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박정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RI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는 이번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하고 중부권 공공기관·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정책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랩, 싸이버원, 휴네시온 등 정보보호 전문기업 전문가들과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정보보호 컨설팅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취약점 진단, 시스템 위험 평가 등에 필요한 기술 분석 능력을 높이고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시스템(Cyber Camp)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BRI가 중부권 정보보호 인재양성과 컨설팅 산업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시장에서 필요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