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7'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코드게이트 보안포럼은 지난 10부터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치러진 예선전에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84개국 7천64명이 참가했으며, 일반부, 대학부, 주니어부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54개 팀이 선발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에선전에서 참가자들은 취약점 분석, 웹 해킹, 리버싱 등 총 16개의 문제를 풀었으며, 문제별 배점을 고려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총 10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일반부 예선전에는 1천564개 해커팀이 참가해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데프콘에서 3회 우승한 전통 강호 'PPP(미국)' 세계 랭킹 1위 해킹팀 'dcua(우크라이나)', 2016 보스톤 키 파티 우승팀 'HITCON(대만)', 2016 HDCON 우승팀 'Cykor(한국)' 등이 특별초청팀으로 참가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생부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131개 팀 524명이 예선전에 참가해 정보보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18세 미만의 학생들이 해킹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부는 한국, 일본, 미국 국적의 본선 진출자 30명을 선정했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3개 부문 54개 팀은 앞으로 총 상금 6천5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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