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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재,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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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마지막까지 비루…조속히 탄핵해야"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인 27일, 헌법재판소에 탄핵 인용을 거듭 촉구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까지 8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이제 평의와 선고만 남았다"며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해 이 나라가 진정으로 주권재민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해 달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 탄핵 그 자체만으로도 국가적 불행"이라며 "국가적 불행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헌정사에 분명한 교훈을 남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최종변론 불출석을 언급, "마지막까지도 초라하고 비루한 모습을 보였다"며 "더 이상 오래 끌 문제가 아니다.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 대한민국 혼란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승복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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