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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출하량, 지난해 261만대 기록…전년比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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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EV·PHEV 모두 증가, 중국의 상용차 시장 주도 전망"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5일, '2016년 타입별 전기차 출하량 집계'를 통해 지난해 세계 전기자동차 출하량이 261만1천668대로 집계, 직전년도 대비 9.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출하량의 약 92.5%(241만5천763대)는 승용차가 차지, e버스와 e트럭은 각각 5.2%(13만5천242대), 2.3%(6만663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SNE리서치는 "순수전기차(EV)는 32만대에서 46만대로 42.3% 증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21만대에서 27만대로 24.6% 성장해 전기자동차의 내용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장으로 분석됐다"며, "(e버스 및 e트럭 시장을 주도 중인) 중국이 상용차 시장에서도 향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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