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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SKT, MVP 제물 삼아 단독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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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전적 6대0…천적 관계 형성한 MVP와 이번 시즌 첫 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3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SKT T1이 MVP와 일전을 펼친다.

SKT와 MVP는 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SKT는 말 그대로 '최강'이다. 마치 세계를 지배한 2015년으로 돌아간 것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SKT는 강하다. 선수나 팀 관계자 상당수가 SKT는 예외로 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많은 사람이 우려하던 '후니' 허승훈이 리그에 잘 적응한 것도 SKT가 강해진 원인 중 하나다. 허승훈은 KDA(킬/데스/어시스트) 23.7을 기록하며 탑을 지배하고 있다. 현재 SKT는 전 라인 캐리가 가능한 상태다.

마침 이번에 만난 MVP는 SKT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팀이다. 1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전까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SKT의 완승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 SKT가 2대0으로 승리하면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밀어내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오른다. SKT가 예상대로 MVP를 완파할지 아니면 MVP가 이변을 만들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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