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외식업계에서 불고 있는 푸드테크(Food-tech) 바람이 급식업계로 번지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은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아워홈 전자지갑' 서비스를 전국 급식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1일 발표했다.
아워홈이 자체 개발한 '아워홈 전자지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식대 충전금, 아워홈 통합 멤버십 'A1' 포인트지 한데 모아, QR코드만 인식시키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종이식권을 사거나 식대 충전을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각 배식코너에 설치된 리더기에 '아워홈 전자지갑' 모바일 앱의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식사 값이 자동 지불된다. 식대 충전금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아워홈 통합 멤버십 'A1' 포인트 및 스마트폰에 등록된 신용카드, 체크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 모바일 앱 상에서 식대 잔액과 적립 포인트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기간별로 이용내역을 조회·열람할 수 있어 비용 지출 관리가 편해졌다.
전자지갑 서비스는 서울 메리츠타워강남점, 아워홈빌딩점 등 6개 지점에 우선 도입되었으며, 전국 급식업장에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새로 선보인 아워홈 전자지갑 서비스는 기업 입장에서도 일 마감시간 단축 및 정산 오류 최소화, 단말기 임대료 절약 등 연 3억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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