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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휴대폰 불법도청 의혹"...권영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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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불법적으로 휴대폰 도청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지난 2002년 국정원이 각 이동통신사업자들에 요청한 합법 통신감청 요청이 0건이었다"며 "이는 국정원이 합법적인 감청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도청을 하고 있든지 아니면 국가안보를 포기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불법도청의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국정원이 유선전화에 대해 감청을 요청한 내역이 2천396건인데 반해 전국민 통화량의 48%를 차지하는 이동전화에 대해서는 단 한건의 합법 감청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국정원이 휴대폰에 대해 합법적인 통화감청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합법적인 통화감청 외에 대안이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며 불법도청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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