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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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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회장 "경제성장 축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옮겨야"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기중앙회)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가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선순환 경제의 출발점"이라며, "경제성장의 축이 성장 중심에서 고용 중심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통제조업중심에서 서비스와 신산업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중앙집중식 경제, 장년중심고용에서 내수, 지방분권화 경제, 청년고용 확대로의 전환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와 같이 사회경제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 모든 경제주체가 공정한 기회를 갖는 바른시장 경제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택 회장은 정부와 국회에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단순한 지원에서 탈피해 시장경제의 논리로 금융과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개혁하고 공정한 거래를 강화, 경제의 새로운 골격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와 같은 시급한 과제는 여·야 합의로 조속히 입법화해 줄 것도 요청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은 경제 재도약과 민생안정의 견인차"라며,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또 "중소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성장 사다리' 강화,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지원, 기술 중심의 창업 활성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정부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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