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르, 대용량 발신메일서비스 '파일메가샷' 오픈

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첨부파일의 용량 제한이 없는 한미르 '파일메가샷' 대용량 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계정에 보낼 만큼 파일 용량을 미리 충전하고 파일을 업로드해 두면 메일을 보낼 때 받는 사람에게 메일의 내용과 함께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서버의 링크 정보만을 전해주게 되어 파일 제목의 클릭만으로도 대용량의 파일을 수신자의 PC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용량 충전방식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메일용량을 사용할 수 있어 이제까지 용량 부족으로 사용하기 불편하였던 웹메일의 단점을 해소하고 메일용량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요금은 선불방식으로 필요한 용량 만큼 한미르 캐쉬를 충전해 사용하면 되며 100M당 500원으로 일주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웹하드의 쓰지 않는 용량까지 월정액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과 다른 점이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결혼식 때 찍은 150MB의 동영상을 이메일로 전달하고자 한다면 200MB의 용량을 충전하고 할당 받은 용량 계정에 동영상 파일을 올리게 되면 준비가 끝난 상태, 여기서 메일 작성으로 들어가 메일 내용을 쓴 후 첨부(링크주소)와 같이 보내면 B는 A의 용량계정에서 파일을 받아 갈 수 있다.

첨부하는 파일의 저장기간은 1주일 정도로 메일을 수신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으며 주 단위의 연장도 가능하도록 하여 용량, 기간, 다운횟수의 설정으로 선택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로 구현했다.

KT는 10월 한달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한미르 메일 서비스인 '파일 메가샷'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는 20MB를 기본으로 충전해주고 있어 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이용자가 부담없이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