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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중국 승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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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제외한 전 종목에서 중국 승리…상금 전액 자선단체 기부

[박준영기자] 중국이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을 꺾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서 열린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에서 중국은 한국에 세트스코어 13대5로 승리를 거뒀다.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e스포츠를 통한 정식 스포츠 외교 확대와 양국 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이 함께 주최하는 최초의 정식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워크래프트 3'에 출전한 김성식, 노재욱, 장재호가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중국을 누르고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러나 한국은 ▲하스스톤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 2 등 4개 종목에서 중국에 패하며 첫 대회 우승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약 8만 달러이며 양국은 첫 국가대항전의 의미를 살려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병헌 KeSPA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국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e스포츠도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한·중의 젊은 세대가 e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앞으로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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